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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사쿠라 "첫 정규 타이틀서 랩 첫 도전, 멋진 언니 느낌 신경 써" [SE★현장]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사쿠라가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사쿠라가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에서 새롭게 도전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포기븐(UNFORGIVE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르세라핌은 전작 ‘안티프래일(ANTIFRAGILE)’ 이후 7개월 만에 컴백했다. 리더 김채원은 “그동안 일본 데뷔도 하고 팬미팅도 하고 많이 바빴다. 팬들이 많이 기대해 줘 컴백 준비하면서 설레고 기대됐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카즈하는 “벌써 두 번째 컴백이라니 시간이 빠르다. 성장하고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데뷔 1주년을 하루 앞두고 발표하는 첫 정규 앨범이기도 하다. 이들은 의미를 되새기며 “첫 정규라고 하니 첫 데뷔, 첫 컴백 때 느꼈던 기분이 떠오른다.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했다.

이번 앨범에는 신곡 7곡이 추가돼 총 13곡이 수록됐다. 사쿠라는 “곡 수가 많다 보니 녹음을 훨씬 오래했다”며 “앨범을 준비하는 것이 일본 활동 기간이랑 겹쳐 새롭게 수록된 곡은 일본에서 녹음했다.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했다. 카즈하는 수록곡이 늘어난 것에 대해 “그때그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앨범에 넣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다”며 “단독 콘서트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르세라핌은 곡 작업 참여도를 높였다. 허윤진은 수록곡 ‘피어나 (Between you, me and the lamppost)’ 프로듀싱을 맡고, 멤버 전원이 작사를 했다. 사쿠라는 타이틀곡에서 랩에 첫 도전했다. 그는 “멋진 언니 느낌이 날 수 있도록 신경 많이 썼다. 새로운 도전을 잘 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언포기븐’은 남들이 정한 기준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르세라핌의 정체성이 담긴 첫 정규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 ‘언포기븐’은 세상이 정한 룰에서 벗어나 르세라핌만의 길을 가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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