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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마약 범죄 막는다"…서울청, 학교전담경찰관 교육 강화

마약예방 위한 경찰관 전문화 교육

범죄트렌드 및 첩보수집 방법 학습

4월 17일 오전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안동현 마약범죄수사대장이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중간수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서울 지역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청소년 마약 예방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서울경찰청은 청소년 마약예방을 위한 경찰관 전문화 교육을 서울청 대강당에서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마약 예방 전문 강사는 이날 SPO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강남 마약 음료수 사건 이후 두번째다.

교육 내용은 △최근 청소년 마약 범죄 관련 트렌드 △첩보 수집 방법 △마약 범죄 예방 교육의 노하우와 예방 교육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이다.

이날 강사로는 김대규 경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장이 참석했다. 그는 2021년 10대 청소년 마약사범 42명을 검거했으며, 올해는 10대 운반책 등 마약사범 100명을 검거한 배테랑 마약 수사관으로 알려졌다.



서울청은 청소년 마약 예방을 위해 131명의 SPO가 서울의 1407개 학교를 대상으로 마약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청소년 마약 관련 범죄 첩보 집중 수집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화 교육은 학생 대상 마약범죄 예방교육과 첩보 수집 임무를 직접 수행하는 SPO의 마약 예방과 첩보 수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향후 마약 예방 업무가 SPO의 중요한 업무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고려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청은 청소년 마약 예방을 위해 마약퇴치운동본부와 지난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찰에서 인지한 청소년 마약 사범 15명을 마약퇴치운동본부에 연계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지금이 청소년 마약 예방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생각하고 청소년 마약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라며 "보다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마약 관련 경찰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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