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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브라질 국회의원과 교류 논의…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잠벨리 의원, 엑스포 홍보 역할 하고 싶다고 화답

1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칼라 잠벨리 브라질 국회의원이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제공=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1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칼라 잠벨리(Carla Zambelli Salgado) 브라질 국회의원을 만나 브라질과의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잠벨리 의원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날 접견에서는 부산과 브라질, 부산의 자매도시 리우 데 자네이루와의 도시 간 교류 등 폭넓은 화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박 시장은 “부산은 그린스마트도시를 지향하면서 디지털 대전환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며 “브라질은 남미 최대국가이자 G20의 한 국가로서 앞으로 경제협력과 교류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잠벨리 의원은 “부산과 리우 데 자네이루가 기술, 디지털 분야에서 성공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산경찰청도 방문해 상파울루주의 교통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에서 진행하는 해상도시 프로젝트에 대해 들었는데 자료와 정보를 주시면 좋겠다”라며 부산의 해상도시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박 시장은 “해상도시 프로젝트는 물론, 한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시스템 등 선진적 기술을 활용한 사례가 많은데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특히 잠벨리 의원은 “박 시장과의 면담영상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을 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려 부산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에도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잠벨리 의원은 1000만명을 웃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잠벨리 의원은 같은 날 오후 부산경찰청을 방문하여 교통정보센터 등을 시찰하고 한국의 선도적 치안행정을 벤치마킹했으며, 이후 UN기념공원에 들러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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