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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尹대통령 “1년 전 비해 외교·안보만큼 변화 큰 분야 없어”

“취임 11일만에 정상회담…한미관계 재건”

“한미상호방위조약, 핵 기반 업그레이드”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제가 대통령직에 취임한 1년 전 이맘때를 생각하면 외교·안보만큼 큰 변화가 이뤄진 분야도 없다”고 강조했다.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윤 대통령이 워싱턴 선언·한일관계 회복 등을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지난 1년간의 정상외교 성과를 나열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 11일만에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해 한미동맹을 실질적으로 재선했다”며 “지난해 6월에는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자유의 연대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윤 대통령은 “9월에는 UN총회와 뉴욕대학교 연설을 통해 ‘뉴욕 구상’을 발표하고 최근 방미 중 하버드 대학교 연설에서는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세계 자유 시민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정상외교 결과 안보가 실질적으로 강화됐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선의에만 기대던 대한민국의 안보가 탈바꿈했다”며 “3축 방어체계가 한층 강화되고 있고 몇 년간 중단됐던 한미연합훈련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래식 군사력을 바탕으로 하던 한미상호방위조약은 핵 능력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자평했다.

윤 대통령은 ‘세일즈 외교’ 성과도 빠트리지 않고 언급했다. 그동안 윤 대통령은 해외 순방때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경제 중심 외교를 펼쳤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방한했을 당시 40조 원에 달하는 26건의 양해 각서(MOU)가 체결됐다”며 “그 결과 3월 9조 3000억 원 규모의 ‘샤힌 프로젝트가’ 기공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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