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문화진흥회는 제6회 목재교육 전문과정 평가시험을 6월 10일 서울과 대전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aT센터(서울)와 대전컨벤션센터(대전)에서 오후 3시부터 90분간 치러진다. 목재교육개론, 목재교육실무, 목재교육방법론 등 3개 과목의 시험이 실시되며 각 과목당 25문항 총 75문항이 출제된다. 100점 만점으로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목재교육전문가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교육시간의 80% 이상 출석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5월 26일까지 목재문화진흥회로 접수해야 한다. 최종 결과발표는 가답안 공개 및 이의제기 절차 후 6월 19일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로 공지될 예정이다.
목재교육 전문과정 평가시험은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대상자가 응시할 수 있다.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은 전국에 9개의 기관이 지정돼 목재교육 전문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업무는 목재문화진흥회가 산림청에서 위탁을 받아 수행하고 있다.
목재교육전문가 제도는 목재이용법에 따라 시행되는 국가전문자격으로 자격 취득자는 일선 현장에서 목재교육의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까지 총 322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목재문화진흥회 이남호 회장은 “다양한 능력의 목재교육 전문가들이 배출돼 국민들에게 바람직한 목재문화와 가치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재교육 전문과정 평가시험은 연중 2회(6월, 12월) 정기시험의 형태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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