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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조용히 나갈 수 있다…카톡 '조용히 나가기' 도입

'조용히 나가기' 옵션 선택하면 문구 표시 안 돼

이용자 스트레스 줄이는 '카톡이지' 프로젝트 일환

카카오톡에 추가된 '조용히 나가기' 기능. 사진 제공=카카오




오늘부터 '카카오(035720)톡' 단체채팅방(단톡방)에 알림 없이 나갈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이용자의 대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카카오톡 개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다수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요구해왔던 기능인만큼 이용자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진행해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실험실에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이용자는 카카오톡 실험실에서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옵션을 선택한 뒤 그룹채팅방을 나가면 ‘OOO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문구가 다른 참여자들에게 표시되지 않는다. 채팅이 뜸해졌거나 나갈 타이밍을 놓친 그룹 채팅방의 불필요한 메시지와 알림으로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들의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은 카카오가 2023년 연중으로 진행할 ‘카톡이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카톡이지’는 이용자의 대화 스트레스나 부담을 줄이고 일상 속 편의를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다.

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이용자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알림을 손쉽게 끄거나 알림 방식을 이용자 상황에 맞게 설정하는 등의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카카오톡이 최근 10년간 발신된 메시지 수가 7조 6000억 건에 이르는 등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왔지만, 대화의 양과 소통의 목적, 대화를 나누는 관계의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용자 불편과 부담감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선 사항들을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고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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