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001060)이 별도제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난 1714억 원, 영업이익은 52.3% 성장한 215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역대 1분기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치를 달성했다. 제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허거 오리지널 의약품의 매출 성장세로 인한 호실적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1분기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368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1272억 원 대비 7.5% 증가했다. 국내 최초 피타바스타틴 기반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인 ‘리바로젯’이 135억 원(전년 동기 대비 187.4%), 스타틴 단일제인 ‘리바로' 192억 원(0.5%), ‘리바로 제품군(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은 341억 원(34.0%)으로 각각 매출을 기록했다.
수액제 부문은 438억 원으로 전년보다 6.5% 성장했고, 이 중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 ‘위너프’가 20.7% 증가한 163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은 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했다. 제품별로 아이 케어 브랜드 ‘프렌즈’ 37억 원(42.3%), 상처 관리 밴드 ‘하이맘’ 22억 원(22.2%), 멸균생리식염수 ‘크린클’ 21억 원(7.8%) 등 매출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원가 및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이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견조한 실적을 지속 시현하고 있다”며 “신제품 리바로젯이 고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5월부터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의 보험급여 확대로 향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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