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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기자실 찾은 尹 "방향 잘못되면 정확한 기사로 이끌어달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신 기자실 인사

도어스테핑 등엔 "열심히 노력하겠다"

朴은 경제계획, MB는 '사즉생' 주문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 기자실을 여당 지도부와 함께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인 10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실을 방문해 "저희가 또 방향이 잘못되거나 속도가 좀 빠르거나 늦다 싶을 때 여러분께서 좋은 지적과 정확한 기사로서 정부를 잘 이끌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1층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한 뒤 "새로이 맞이하는 1년도 언론이 정확하게 잘 좀 짚어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여러분이 1년 동안 많이 도와주시고, 우리가 국가 발전을 위해 일하는 데 좋은 지적도 해주시고 해서 여러분 덕분에 지난 1년 일을 나름대로 잘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한 해 감사했고, 앞으로도 여러분이 저희를 잘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도어스테핑이 없어졌는데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 것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하여튼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실 방문에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 여당 지도부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없이 당 지도부, 참모들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기자회견 없는 조용한 취임 1주년을 보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기자회견 대신 대국민담화를 통해 ‘1인당 소득 4만 달러 시대’를 목표로 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촛불집회 등의 여파가 지속된 상황에서 맞이한 취임 1주년에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순신 장군의 '생즉사 사즉생(生則死 死則生)' 각오를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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