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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스맥, 탄탄한 기본기로 승부…“4차 산업 선도”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최근 전기차, 방위산업 등 정밀부품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분야가 각광 받으며 공작기계 시장도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공작기계는 금속을 가공해, 다양한 기계부품을 만드는 장비로, 통상 '기계를 만드는 기계'로 불린다.

국내 공작기계 시장은 현대위아와 DN솔루션즈(옛 두산공작기계)가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고 있는 가운데, 후발주자 스맥(099440)도 차별화 전략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스맥은 삼성중공업에서 분사한 회사로, 30년간 공작기계 사업과 ICT(정보기술통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은 2018년부터 경기침체에 따른 부진으로 약 4년간 암흑기에 진입했지만, 스맥은 공격적인 투자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 미국, 동남아 시장 진출이 스맥의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사업 다각화로 스맥의 실적은 최근 오름세를 보이며, 작년 1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4년 동안 이어진 적자구조를 탈피했다.

이에 최영섭 스맥 대표는 "어려운 기간 동안 굉장한 R&D 투자를 하고 해외 시장을 무단히 개척했다"며 "해외 시장에 전체 우리 매출의 65% 정도를 차지하는 결과가 됐고 유럽 시장이 가장 우리한테는 큰 고객이고 다음에 미국 시장 그리고 동남아 이런 시장에서 저희가 전체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작기계 기술력을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 등 신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최영섭 대표는 "산업화가 빨리 변화되면서 공작기계를 기반으로 한 많은 산업군들이 부가가치 있는 사업들이 일어날 거다. 최근에 근로시간 단축이라든지 고임금의 이런 시장에서는 결국은 국내든 해외든 자동화를 통해 인원을 줄여야 한다. 스마트 팩토리 공장 자동화에 대한 부분을 4년 전부터 저희가 투자를 해왔죠"라고 신사업을 소개했다.

스맥은 향후에도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대표는 "스맥은 공작기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로봇과 연계한 그리고 사람과 기계가 소통하는 스마트한 세상을 만드는 그런 기업입니다. 앞으로도 4차 산업 혁명에 맞는 산업 기계로 발돋움하는데 선도적인,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가려고 하고 있다"는 계획을 전했다. /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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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기자 SEN금융증권부 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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