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대덕면 내리지역의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여성안심특구지정추진협체’를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의체는 안성시 부시장, 복지교육국장 및 관련 부서장, 안성경찰서 및 중앙대학교 관계자, 그리고 주민 대표들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환경문제, 흡연문제, 방범용 CCTV 설치, 순찰 강화 등 주민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현장에 알맞는 대책을 준비중이다.
시는 논의된 사업에 대한 기관별·부서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사업 예산반영 및 세부계획 수립 후 내년 3월 여성안심특구 지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은 “여성안심특구 지정을 통해 그동안 다소 위험하고 불안하다고 생각되었던 내리지역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으로 변화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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