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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등 네이버웹툰 작품 6편, 만화계 아카데미 수상 후보 올라

6개 작품, 7개 부문 후보 이름 올려

아마추어 창작공간 '캔버스' 출신 작가 포함





'지옥'과 '로어 올림푸스’ 등 네이버웹툰 작품이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미국 ‘윌 아이스너 상' 수상 후보에 올랐다.

네이버웹툰은 자사의 6개 작품이 윌 아이스너 상의 7개 부문에서 수상 후보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최우수 웹코믹 부문에서 수상한 로어 올림푸스가 올해에도 후보에 올랐다.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화제를 모았던 웹툰 '지옥'의 단행본도 최우수 북미판 국제작품 아시아 부문 후보에 포함됐다.

이번 수상 후보작들 중에는 네이버웹툰의 아마추어 창작공간 ‘캔버스(CANVAS)’에서 연재를 시작한 작가와 작품들도 포함됐다. ‘로어 올림푸스’의 작가 레이첼 스마이스는 캔버스를 거쳐 데뷔했다. 조슈아 바크만의 ‘스포어스(Spores)’와 아담 렝옐의 ‘만나몽(The Mannamong)’이 최우수 웹코믹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작가·아티스트상과 최우수 유머 작품 부문에서 후보에 오른 사라 앤더슨의 ‘크립티드 클럽(Cryptid Club)’도 캔버스에서 연재됐다. 10대를 위한 최우수 출판물상에 포함된 ‘하트스토퍼 Vol. 4(Heartstopper Vol. 4)'도 캔버스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캔버스가 우수한 역량을 지닌 작가을 발굴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는 것으로 보인다. 캔버스는 네이버웹툰이 업계 최초로 구축한 창작만화(UCC) 게시판 ‘도전만화’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 적용한 공간이다. 현재 14만 여명의 전 세계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글로벌 창작 생태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미국 콘텐츠 총괄 리더는 “네이버웹툰이 배출한 IP들이 영상,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보임에 따라 콘텐츠 업계에서 웹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는 걸 느낀다”며 “캔버스에 대한 해외 창작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늘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성과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이스너상은 미국 만화시장의 선구자인 윌 아이즈너의 이름을 따서 1988년부터 만든 시상식으로, 만화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만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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