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달 천안시를 방문해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은 8개 국가산단 중에서도 상(上)품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은 서북구 성환읍 신방리 일원 416만 9,000㎡의 부지에 종축장이 이전하는 오는 2027년부터 1조 6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의 경우 상업용지 비율이 70%대에 달한다. 타 지역 국가산단 평균 산업용지 비율이 50% 안팎인 데 비하면 꽤나 높은 수치다.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이 높은 산업용지를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은 부지 내 ‘주거시설용지’를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김 지사는 “부지 통째로 대기업이 개발할 수 있어야 관련 협력 업체 산단이 생기고, 주변에 주거단지가 생길 수 있다”면서, “때문에 땅장사 시도를 막았고, 73%의 산단 개발을 확정지어 도로·녹지를 제외하면 사실상 전체를 산단으로 개발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부 로드맵이 나오면 그 과정에서 충남도와 천안시 의견도 제안하며 함께 만들어가겠다.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지만, 몇몇 대기업과 논의하고 접촉하는 과정”이라고도 부연했다.
이처럼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이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에서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자, 일대 수혜 단지로도 덩달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산단 개발 및 기업 유치가 원할하게 진행되면, 일대 지역 가치 상승 및 인구 유입에 따른 집값 상승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천안 신두정지구에 들어서는 ‘더샵 신부센트라’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를 차량 10분대 거리에 두고 있어 배후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천안ㆍ아산에는 56조원 규모의 대규모 삼성 투자가 예정된 데다, 아산디스플레이시티가 차량 20분대 거리에 위치해 ‘삼성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 삼성은 지난 4월 충남 아산에 2026년까지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 패널 생산을 위한 4조1000억원을 투자하고, OLED 투자를 포함해 천안, 아산 지역에 향후 약 52조원을 들여 이차전지, 차세대 패키징 등 분야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을 유치하겠다고도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대학으로 선정된 단국대 천안캠퍼스 정문을 도보 10분대, 차량 2분으로 닿을 수 있다. 단국대는 2027년까지 산학연 혁신허브 시설을 준공, 혁신기업 124개 및 연구소를 유치해 연 매출 2,000억 원, 누적 고용 1,000명 이상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더샵 신부센트라’는 주거여건도 탁월해 실거주 수요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사업지 바로 앞에 전국단위 자사고인 북일고와 북일여고가 위치해 있고, 단지 남측으로 도솔광장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천안IC, 천안종합버스터미널, 천안고속터미널,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과 가까워 다른 천안·아산 지역에 비해 전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은 물론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등 의료시설이 많아 편하고 빠르게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면적 59~150㎡ 총 59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현재 미계약분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해 환금성이 뛰어나고, 전용 59㎡ 500만원, 전용 84~101㎡ 1,000만원의 계약금 1차 정액제도 실시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더샵 신부센트라’의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새 단장을 통해 추가로 설치된 84㎡C타입 유니트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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