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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세계차엑스포, 2090만弗 수출협약 '쾌거'

美·호주 등 해외 진출 협력 약속

이종현(오른쪽) 하동녹차연구소장과 브라질 알바로 도밍게스 온세로미 대표가 지난 1일 하동세계차엑스포 산업융복합관에서 하동차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지난달 4일 개막한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가 3일 폐막한 가운데 2090만 달러 규모의 하동차 관련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기간 동안 해외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2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5월 10~11일, 24~25일 4일간 하동세계차엑스포 제1행사장 내 산업융복합관과 제2행사장 하동차 판매시장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마지막날인 25일은 차 생산과 판매부스 운영으로 참가가 어려운 관내 업체를 위해 해외 구매자들이 제2행사장 하동차 판매시장으로 찾아가 현장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구매자는 하동의 녹차는 물론 블렌딩티, 녹차화장품 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달 12일 경남도와 하동군이 주최한 엑스포 연계 수출상담회에서 성사된 1200만 달러 수출협약 실적을 포함하면 2100만 달러 규모의 성과다. 박옥순 조직위 사무처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차 관련 제품 및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 세계에 널리 홍보하고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다. 5월 4일부터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개최돼 3일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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