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에 약목면 덕산리 1,2리와 지천면 신3리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44억원을 투자해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공사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지인 약목면 덕산리와 지천면 신3리는 30년이상 노후주택이 대부분이며, 방치된 공·폐가 및 노후한 담벽 등으로 경관 훼손뿐 아니라 안전까 위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마을에는 마을안전확보(비상소화전 및 안전가드레일 설치, 마을안길 정비), 생활·위생·인프라 개선(경로당 리모델링, 클린하우스 설치, 재래식화장실 정비, 안심골목길 조성), 주택정비(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집수리), 마을환경개선(혐오시설 철거, 노후담장 정비), 휴먼케어 및 지역역량강화(생활안전필수 교육, 공동체활성화, 취약계층 반찬나눔서비스, 주민교육, 선진지 견학)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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