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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영농철, 광양경제청 직원은 가뭄의 단비”…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모델 구축

광양 다압면 매실 농가 찾아 일손돕기 진행

투자유치·차별화 기업 서비스 등 ‘팔방미인’

광양경제청 직원들은 지난 7일 전남 광양시 다압면 소재 농가에서 매실 수확과 선별 작업을 도왔다. 사진 제공=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만권 투자유치와 차별화된 기업 지원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 인력 도우미를 자처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8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전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건비 상승과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광양시 다압면 소재 농가에서 매실 수확과 선별 작업을 도왔다.

이번 봉사 활동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일손을 지원 받은 농가는 “인력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일손 돕기에 팔을 걷어붙여 준 광양경제청 직원들은 가뭄의 단비와도 같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광양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인건비 상승,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가에 미흡하지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찬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해 농촌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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