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회원국 리더들이 참여하는 ‘2023 세이브더칠드런 회원국 회의’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회원국 회의는 아동 권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글로벌 변화 및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 회의는 회원국이 돌아가면서 개최한다.
올해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전략적 지역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가운데 한국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지정학적 변화와 기후·기아·갈등·이주 등으로 인한 아동 권리의 위기, 불평등과 차별, 글로벌 자금 지원, 기업 파트너십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의 마지막 섹션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 아동 참여형 모임인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 일부 회원이 참석해 사회와 정부 등에 기대하는 역할에 관해 발표한다.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은 “도움을 받던 국가에서 도움을 주는 국가로 변모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아동 권리를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공유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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