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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약한 기업 모여라…CJ올리브네트웍스, 화이트햇투게더 개최

올해 지원 규모 늘리고 프로그램 확대


CJ올리브네트웍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안 스타트업 ‘파인더갭’과 함께하는 ‘화이트햇 투게더’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과 화이트해커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화이트햇 투게더는 중소·중견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진행돼 온, 보안 컨설팅·솔루션, 교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원 규모가 확대되고 프로그램도 다양화해진다.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포함하고, 선정 기업 수도 20여 개에서 최대 50개로 확대했다. 프로그램 총 예산도 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늘었다.



또 올해부터 참가 신청 시 기업의 니즈에 따라 버그바운티 참여, 정보보호 컨설팅, 컨설팅 및 솔루션(SECaaS) 제공을 선택할 수 있다. 버그바운티에 참여할 경우 취약점 컨설팅과 정보보호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업별로 최대 5백만 원까지 보안 솔루션(SECaaS) 도입 비용도 지원한다.

화이트햇 투게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버그바운티’ 대회도 8월 한 달 동안 개최한다. 이는 화이트해커가 중소기업들의 소프트웨어나 웹서비스 등을 해킹해 취약점을 찾고 나서 보안 조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정보보호 생태계 강화를 위해 전국 20여 개 대학 정보보호 관련 학부생 및 정보보호에 관심 있는 대학생·대학원생 대상으로 현직자 직무 멘토링 및 특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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