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수능의 변별력은 갖추되 수업만 따라가면 맞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문제는 배제하라”고 지시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을 “윤 대통령은 최근 사교육비가 증가하는 상황라는 점을 언급하며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윤 대통령의 당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수능 출제에 있어 원론적인 부분을 언급한 것”이라며 “윤 대통려은 이 것(교육과정 내 출제)이 사교육비 경감의 출발이자 기본이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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