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066570) 사장이 여름 가전 서비스 성수기를 앞두고 서비스센터와 고객의 집 등을 방문하면서 현장 점검에 나섰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16일 서울 마포구·서대문구 일대를 담당하는 홍대역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조 사장은 이날 가장 먼저 서비스 요청이 몰리는 지역 내 특별 지원 인력 확보 현황과 인접 지역 서비스매니저들이 즉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확인하며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는 방안을 살폈다. 폭염·폭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매뉴얼도 점검했다. 특히 올여름 비가 많이 온다는 전망에 따라 수해가 발생했을 경우 즉각 복구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조 사장은 가전 수리 출장 서비스에도 동행해 냉장고·에어컨 AS를 신청한 고객들의 집을 찾아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들었다. 조 사장은 출장 서비스를 마치고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에 최대한 빨리 대응해 서비스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이후 서비스매니저들과 간담회를 열고 매니저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보람과 어려움, 더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위한 아이디어를 청취했다. 조 사장은 “서비스매니저는 고객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고객을 미소 짓게 하는 LG전자 고객 서비스의 상징”이라며 “진정한 고객 경험 혁신은 고객의 소리를 듣는 것에서 시작해 고객이 만족의 미소를 지을 때 완성된다. 고객 접점에서 듣는 고객의 귀중한 목소리를 고객 경험 혁신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