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을 빠른 시간 내에 충전할 수 있는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확대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곳은 마천1·오금·장지·잠실본동 주민센터 등 4곳이다. 기존 가락본·위례동 주민센터 2곳과 지하철 역사 25곳을 포함하면 관내 총 31곳에서 전동보장구의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시간 이내 완전 충전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충전 설비도 갖춰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구는 2025년까지 관내 모든 주민센터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등 이동약자들의 다양한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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