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계묘년을 맞아 ‘토끼’를 테마로 한 초당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
장기동에 위치한 유아숲체험원은 트램펄린과 토끼굴 놀이 시설 및 토끼 조형물 등 특색 있는 시설들로 구성돼 이달 말 준공된다. 오는 7월부터는 유아숲지도사를 통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유아들이 숲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다.
시는 0~9세 인구비율이 9.85%로 도내 시군 중 두 번째로 많은 만큼 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성현 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자연스럽게 숲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시설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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