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울산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을 공고하고 추가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변경안에는 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 에너지 융복합지구, 그린에너지 항만지구 등 3개 지구 4.86㎢가 반영됐다. 이들 지구가 추가 지정되면 울산경제자유구역은 기존 연구개발 사업지구 등 3개 지구, 4.75㎢에서 총 6개 지구, 9.61㎢로 약 2배 늘어난다.
추가 지정 지구에는 수소산업 연구개발, 서비스업, 2차전지, 가스, 수소 저장과 물류업 등 업종 유치가 추진될 예정이다. 울산경제청은 공고 기간 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7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추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관계 부처 협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평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의결 등 절차를 거쳐 추가 지정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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