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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SNS 인플루언서 연기, 유튜버 천재이승국에게 조언 받아" [SE★현장]

배우 전효성이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극본 김이영/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행사장에서 '셀러브리티'(극본 김이영/연출 김철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박규영,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철규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서아리(박규영)가 마주한 화려하고도 치열한 셀러브리티들의 민낯을 그린 작품이다. 전효성은 아리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SNS 셀럽 오민혜 역을 맡았다. 그는 "대본 읽자마자 욕심이 났다. 인플루언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인간이 가지고 있는 욕망을 내숭 없이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배우 전효성이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극본 김이영/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전효성은 자신이 연기한 역할에 대해 "수많은 팔로워들이 있고 성공한 브랜드도 있다. 핫한 인플루언서 모임 가빈회의 멤버다. 고등학교 때는 아리가 버리는 명품 가방을 얻고 다니곤 했다. 하지만 아리가 다시 나타나고 팔로워 수도 아리에게 넘어가면서 라이벌 의식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전효성은 지난 촬영에 대해 "화려하고 비싼 옷들을 많이 입어볼 수 있었다. 민혜는 똑똑한 친구이기에 본인의 이미지 메이킹을 잘한다. 의리가 있어서 친구도 많고 남편에게 사랑받고 있고 완벽한 스타라는 자신에게 취해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SNS 인플루언서 역할을 완벽하게 연기하기 위해 "유튜버 천재 이승국에게 조언을 얻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셀러브리티'는 오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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