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부동산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한국지사는 전날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서울시 중구에 있는 당사 사무실에서 정기후원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쿠시먼 코리아에서 지난 9일 진행한 자선 바자회 수익금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기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1948년 설립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전쟁고아 구호사업으로 시작해 1981년 민간 최초로 전국 불우아동결연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75년 동안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동을 도우며 아동 권리 옹호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는 대한민국 아동 옹호 대표 기관이다.
쿠시먼 코리아는 지난 자선 바자회에서 임직원들이 약 300 여 점의 의류와 화장품, 골프클럽 등 다양한 소장품 기부 판매를 성황리에 마치고 행사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의 급여 중 일부와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매칭해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앞으로 매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일정 금액을 후원키로 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기업 내 ESG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이웃을 위한 바자회봉사, 김장행사 및 연탄배달, 나무심기 행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던 대면 봉사활동도 올해부터 다시 활발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
황점상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 및 커뮤니티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전세계 60개국 400여 개 지사에서 약 5만2000명의 전문가들을 둔 부동산 소유주들과 임차인들을 위한 선도적인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다. 지난해 부동산, 시설 및 프로젝트 관리, 임대, 투자자문, 밸류에이션 등 핵심 서비스 부문에서 10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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