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은 4일 친환경 미래 첨단도시 조성을 위해 반도체, 수소, 미래 자동차 등 3대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 간담회를 열어 민선 8기 1년의 성과를 설명하고 평택 100만 특례시 구현을 위한 계획과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균형 잡힌 친환경 미래 첨단도시를 위해 반도체, 수소, 미래 자동차를 3대 축으로 미래 산업을 한발 앞서 준비해 경제 자족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친환경 녹색도시로서 일상 속 쉼 공원, 도시 정원, 맑은 물과 늘 푸른 도시 숲 등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생태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균형 잡힌 도시계획으로 GTX-A·C노선 연장, 수원발 KTX 직결,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 사통발달 교통이 펼리한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시장은 민선 7기를 포함한 5년 동안의 성과도 설명했다.
평택시가 반도체 인력 양성 및 미래산업을 선도할 KAIST 평택 캠퍼스를 유치하고 조성계획 용역 추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아주대학병원 건립은 토지 매매 계약이 체결돼 27년 준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수소 모빌리티 특구 지정과 화양지구 내 종합병원 건립, 평택항만 종합개발 등 서부지역이 미래 지향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첨단산업과 교육?문화?환경 등 도시의 모든 분야에서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할 평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꼼꼼히 계획하고 확실한 실천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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