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는 한중해외친선의원연맹이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우호친선교류를 위해 경남도의 자매자치단체인 중국 산동성을 공식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기간 중 국가 간에 교류가 제한되자 지난 2022년 12월 산동인민대표대회와 화상회의를 통해 하늘길이 열리면 만날 것을 약속한 후 산동성 정부의 친선교류를 재개를 위한 초청으로 총17명의 의원이 방문했다.
경남도 한중해외친선의원연맹방문단은 산동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판화핑(范?平) 부주임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상남도와 산동성과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는 올해는 기념비적인 해로 그간에 양 도-성간 우호를 확인하고 다양한 교류행사를 확대?추진하자는 데에 공감을 표시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경남도 친선연맹 의원들은 산동성에 진출한 경남기업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중국 측에 전달하고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고, 국제청년교류대회에 참가해 경남도의회의 외교적,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도 마련하였다.
서희봉 연맹회장은“지난해 연말 화상회의와 이번 산동성 방문을 통해 경남도와 산동성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양 도-성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실익 있는 국제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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