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이건장학재단이 식품·생명공학 분야 장학생 14명을 선발해 연간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삼양이건장학재단은 7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삼양식품(003230) 본사에서 ‘2023 삼양이건 미래 인재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양이건 미래 인재 장학생 사업은 식품과 생명공학 분야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장학 프로그램이다. 국내 7개 대학 식품·생명공학과 3학년 재학생 가운데 성적 우수자를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기별 200만 원씩, 연간 4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올해는 각 학교에서 2명씩 모두 14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삼양이건장학재단은 삼양식품의 창업주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이 1970년에 설립했다. 식품 관련 학술 연구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장학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만 350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양이건장학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