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친환경 선박 수리·개조 플랫폼 고도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제 해양환경 기준 강화로 수리 조선소의 친환경 선박 연료 전환(Oil→Gas 등)에 따른 저·무탄소 친환경 선박 수리 및 개조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박의 외부수리, 내부수리, 개조, 검사 등을 중심으로 해운, 선박관리, 선용품, 조선기자재, 기계 및 철강, 전기·전자산업 등 여러 산업 분야와 연계돼 있어 직간접적인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이다. 경남도는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61억 7000만 원, 도비 26억 5000만 원 등 총 88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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