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권에서 맴돌던 코스피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2차전지를 비롯한 배터리 업종이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24일 오후 2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16.92포인트) 상승한 2626.68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0.05% 하락한 2608.47에 출발했으나 장중 2630선을 뛰어넘기도 하며 오름세로 바뀌었다.
개인이 홀로 4438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1억, 324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특히 POSCO홀딩스(005490)(16.52%)를 필두로 그룹주가 빛을 발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003670)(8.87%),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29.92%), 포스코DX(022100)(9.60%), 포스코엠텍(009520)(9.85%)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희비가 뚜렷하게 엇갈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3.69%), 삼성SDI(006400)(3.35%), LG화학(051910)(2.59%), 삼성전자(005930)(0.43%)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셀트리온(068270)(-2.38%), 카카오(035720)(-1.58%), NAVER(035420)(-1.46%), SK하이닉스(000660)(-0.87%) 등 대부분의 종목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5%(7.03포인트) 떨어진 927.5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44억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7억원, 208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종목을 살피면 더블유씨피(393890)(10.34%), 엘앤에프(066970)(4.66%), 에코프로비엠(247540)(4.33%), 에코프로(086520)(2.19%), 셀트리온제약(068760)(0.12%) 등이 뛰고 있다.
반면 케어젠(214370)(-11.22%)이 눈에 띄게 하락 중인 가운데 HLB(028300)(-3.43%), JYP Ent.(035900)(-3.09%), 셀트리온헬스케어(-2.89%) 등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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