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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규모도 흥행도 '초대박'

참가팀 32개로 늘고 상금도 3배

첫 34경기 관중 90만명…기록 깰듯

7월 20일 호주 대 아일랜드의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개막전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 AFP연합뉴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이 말 그대로 ‘흥행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미국 스포르팅 뉴스는 “역대 최다인 32개 팀이 출전하고 64경기로 대회 규모가 커진 이번 대회에서 여자 월드컵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 깨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31일 보도했다.



이번 여자 월드컵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겁다. 참가국이 기존 24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늘어났고 총상금도 직전 프랑스 대회의 3배가 넘는 1억 5200만 달러(약 1937억 원)로 오르는 등 대회 규모 자체가 커진 것과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연일 흥행 대박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7월 25일 DPA통신에 따르면 여자 월드컵 티켓 판매량은 대회 닷새 만에 150만 장을 돌파했다. 역대 여자 월드컵 최다 관중 수인 2015년 캐나다 대회의 135만 3506명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실제로 대회의 반환점을 돈 30일 기준 34경기에서 90만 1311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번 대회의 흥행은 시작부터 예고됐다. 7월 20일 대회 개막전으로 펼쳐진 호주와 아일랜드의 경기에 무려 7만 5784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는 1999년 미국 대회 결승전(9만 185명), 같은 대회 개막전(7만 8972명)에 이어 역대 여자 월드컵 사상 세 번째로 많은 관중으로 기록됐다. 또 다른 개막전인 뉴질랜드와 노르웨이의 경기에는 4만 2137명이 들어찼는데 이는 뉴질랜드 축구 역사상 남녀 축구를 통틀어 최다 관중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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