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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효과, 2분기에도 통했다…BGF리테일, 2분기 영익 10% ↑

해외 여행 증가·긴 장마에도

매출액 9.4% 늘어 2조 상회

기존점 성장·양호한 신규 매출





BGF리테일(282330)이 엔데믹으로 인한 내국인의 해외 여행 증가, 긴 장마 등의 부정적인 환경에도 2분기 견조한 실적을 냈다.

BGF(027410)리테일은 3일 지난 2분기 매출액 2조982억 원, 영업이익 78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4%, 10.3%씩 늘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5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신장했다.



BGF리테일은 이번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도 기존점의 성장과 신규점의 매출이 양호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지난 2분기에는 리오프닝(경기 활동 재개)에 따라 내국인의 해외 여행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또 2분기에 서울 지역은 30일 이상 비가 내리며 편의점 객수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GF리테일은 2분기에만 200여 개가 넘는 점포를 새롭게 냈고, 기존점 역시 2.5%대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BGF리테일이 하반기에도 유동 인구 증가와 함께 기존점 신장 회복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만의 차별화 상품과 프로모션이 히트를 치며 새로운 수요를 꾸준히 이끌어 왔다"며 “하반기에도 차별화된 신상품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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