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호평 세례…"저는 이 영화가 선택 받았다 생각합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을 이끌어낸 특별한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11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깊은 여운을 전하는 메세지다. 재난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의 진짜 생존 이야기를 그린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참신한 소재에 현실적인 연출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재난 그 자체보다는 극한의 상황 속 다양한 개인이 집단을 이루면서 발생하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중심이 된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배우들의 눈부신 연기다. 아파트 안팎에서 마주하게 되는 냉혹한 현실과 선택의 갈림길에서 생존을 위해 다른 선택을 내리는 캐릭터들의 향연은 극한의 상황 속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영화적 완성도에 마침표를 찍은 섬세한 프로덕션이다. 충무로 최정상 제작진이 빚어낸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은 대지진이 휩쓴 서울의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낸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강추위와 재난 상황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분장, 적재적소에 등장해 관객들을 매료하는 음악, 황궁 아파트 주민들의 특색을 반영한 사소한 소품, 인테리어 등까지 디테일을 살린 프로덕션은 영화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극장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