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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전북도, 잼버리 파행 대가 치르는게 국가에 대한 도리”

“중앙정부에 책임 떠넘기기, 적반하장이자 대국민 사기극”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전라북도가 대가를 치르고 반성하는 것이 국가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비판했다.

강사빈 부대변인은 19일 논평에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 강탈에 혈안이 돼 1171억 원에 달하는 혈세가 투입된 행사가 파행됐다면 그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가”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강 부대변인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 중앙정부에 책임을 떠넘기고 정치공세로 일관하는 것은 적반하장이자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잼버리 대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중앙정부의 피나는 노력이 무색하게도 전북도는 자신들의 이익에 눈이 멀어 대회 파행이라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를 이용해 새만금을 개발하려고 했던 전북도의 검은 속내가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2018년 잼버리 특별법 제정 당시 법안 원문의 잼버리 여건 조성시설에 철도, 공항, 항만 등 SOC 사업이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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