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플러스의 글로벌 음악유통 플랫폼 믹스테이프가 인디 뮤지션 발굴과 지원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21일 믹스테이프는 다음달부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시즌1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힙합 커뮤니티 힙합엘이와 음악 기반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바운드, 아티스트 음원 홍보 플랫폼 뮤직허브와 더 콰이엇이 직접 기획하는 정기 힙합공연 랩하우스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YG 플러스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마케팅과 프로모션 인프라도 함께 한다.
프로그램 지원 자격은 믹스테이프를 통해 자신의 음악을 유통한 멤버십 가입자에게 주어진다. 믹스테이프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 있고 멋진 뮤지션들이 많이 발견되고 K컬처를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믹스테이프는 누구나 손쉽고 저렴하게 개인의 음악을 전 세계로 유통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베타 서비스 5개월 만에 회원 수 1000명을 넘겼고 현재까지 1100곡 이상이 전 세계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 유통됐다. 정산까지 해결해주는 상담 서비스도 인디 뮤지션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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