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8일 F&F에 대해 3분기 실적 성장세 예상하면서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지윤 NH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의류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는 디스커버리 제품 출시를 통해 전분기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며 "중국은 3분기 MLB 도매 물량에 더해 8월 5개점 신규 오픈으로 브랜드 전개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증권에 따르면 F&F의 중국 MLB 매장은 1007개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 중추절(9.26~10.6)을 기점으로 국내로의 중국 관광객 유입과 주요 상권 실적 기여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식 매수를 권고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456억 원(+24% y-y), 영업이익은 1641억 원(+19%y-y)"이라고 분석하면서 "이번 분기는 9월의 제품 판매와 소비 회복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해외 매출액은 MLB 홍콩 195억 원(+71% y-y), MLB 중국 2804억 원(+39% y-y)"이라고 추정하며 "중국 매장 연간 점포 목표치인 1100개 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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