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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최 '2023 동대문구 복지박람회' 성황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사진 가운데)이 복지박람회 부스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최한 ‘동대문구 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동대문구의 복지서비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2023 동대문구 복지박람회'를 지난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민·관 협력기구인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다. 27개 민간기관과 구 소관부서가 참여하여 9개 분야(지역사회, 여성·가족, 아동·청소년, 자활·고용·주거, 노인, 장애인, 보건 등), 총 25개의 체험형 부스가 운영됐다.

구청 앞 광장에 설치된 각 부스에서는 사회복지 사업과 기관 홍보 물품을 참여자들에게 나눠주고 다양한 체험도 진행되었다. 아동·청소년 관련 부스에서는 ‘나만의 배지 꾸미기’ 체험을 진행하고 노인복지회 관련 부스에서는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휴대폰 활용 교육이 이뤄졌다.



광장 한편에서는 동대문구가족센터의 상담부스 ‘마음약국’이 운영되어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구 동행과에서 마련한 장애인 취업 상담 부스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홍보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상담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주차질서 준수를 위한 장애인식 개선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 밖에도 여성 대상 취업 상담, VR 스포츠교실 체험 등으로 행사장은 초가을 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구 중점 추진 사업과 관련된 부스들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구는 올해 2월 ‘동대문구 2050 탄소중립 선포식’을 개최하고 7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2050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민·관 컨소시엄 형태의 ‘자원순환 탄소중립’ 부스는 다 쓴 우유팩과 멸균팩을 두유로 교환해주고 종이팩으로 카드지갑을 만드는 체험을 진행했다. 한편,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심 촉구를 목적으로 한 ‘사회적고립 1인가구 발굴’ 부스는 ‘사회적고립’을 주제로 한 OX퀴즈 등도 마련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후원 사업을 하는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여 구청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렸다.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구민을 위해 봉사하는 민간 사회복지종사자 36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이들을 축하하기 위한 사회복지기관 이용자들이 준비한 재능기부 공연이 이어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장애인, 어르신, 아동·청소년 등 우리 사회의 약자와 동행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 덕분에 우리 동대문구가 이만큼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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