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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첫 출격해 36분 소화…韓은 3전 전승 [항저우AG]

바레인과 3차전서 3대0 완승

첫 선 보였으나, 36분 만 교체

후반 이한범·백승호·고영준 골

이강인(왼쪽)이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에 선발 출전했다.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골든보이’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이 첫 출격한 황선홍호가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은 24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바레인을 3대0으로 꺾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16골을 몰아친 가운데 무실점으로 막은 한국은 전승(승점 9)으로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뽐냈다. 한국은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9대0 대승을 거뒀고, 2차전에서도 태국에 4대0으로 승리해 이미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한 바 있다.

여유롭게 16강에 오른 한국은 오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F조 2위 키르기스스탄과 8강 티켓을 두고 다툰다.



황선홍 감독은 대회 도중 합류한 이강인을 선발로 내보내며 적응을 도왔다. 출전 시간이 적었던 김태현(베갈타센다이), 민성준(인천유나이티드) 등에게도 기회를 줬다.

지난 2경기에서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던 한국은 이날도 초반 공세를 가했다. 하지만 바레인의 극단적인 수비에 공격의 활로를 찾는데 애를 먹었다. 조영욱(김천상무)의 슈팅도 연이어 빗나갔다.

이강인도 전반 24분 정우영(프라이부르크)에게 침투 패스를 찔러주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상대의 거친 수비에 계속해서 파울을 당했다. 부상을 우려한 황 감독은 전반 36분 만에 이강인을 벤치로 불러들였고, 대신 고영준(포항스틸러스)를 투입했다.

한국의 첫 골은 후반 16분에 터졌다. 센터백 이한범(미트윌란)이 절묘한 헤더로 좀처럼 열리지 않던 바레인의 골문을 뚫었다. 이어 후반 29분 백승호(전북현대)의 강력한 중거리포가 골문 구석을 갈랐고, 후반 38분에는 고영준의 쐐기골까지 더해 3대0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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