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문화관광해설사와 용산·동대문 걸어 볼까

서울시, 도보해설관광코스

주중 1일 2회, 주말은 3회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3일 용산과 동대문 지역에서 새롭게 서울도보해설관광 코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도보로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궁궐, 전통·문화, 도시재생, 야간코스 등 다양한 테마로 48개 코스가 마련됐다.

신규 코스는 '용산 한강대로 이야기길'과 '동대문 전통시장 힐링로드'다. ‘용산 한강대로 이야기길’은 용산역에서 시작해 한강대로를 따라 걸으며 용산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우리 역사와 문화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코스다. 용산역의 탄생과 발전, 군사기지로서의 용산 등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그리고 해방 이후 용산의 모습과 변화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물자와 교통의 집결지였던 용산이 지닌 지리적 특징과 기능적 특성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전통시장 힐링로드’는 우리나라 전통 약재 거래량의 70%를 차지하는 약령시장부터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경동시장까지 서울 전통시장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스다. 기존 코스에서 ‘정릉천’이 추가되면서, 교각과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 감상 뿐만아니라 ‘천(川)’이 지닌 역사적 의미까지 살펴볼 수 있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주중 1일 2회(10시, 오후2시), 주말 3회(10시, 오후2시, 오후3시)운영하고 있다. 한 그룹 당 최대 10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11명 이상은 단체 예약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해설은 총 7개 언어(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마인어, 베트남어)와 시각, 청각장애인을 위한 해설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 웹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단, 궁궐 입장료와 문화 체험료, 교통비 등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서울시는 이달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야간코스(오후6시, 오후7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걷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서울의 주요 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우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