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테크 기업 테라바디가 프리미엄 마사지 건 ‘테라건’을 앞세워 국내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곽진일(사진) 테라바디 코리아 마케팅 총괄이사는 11일 한국 지사 설립 1주년을 맞아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한국은 저가 제품부터 프리미엄 안마의자까지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지만 테라바디의 혁신적인 제품력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에 설립된 테라바디는 프리미엄 마사지 건인 테라건은 물론 뷰티 디바이스인 ‘테라페이스 프로’ 등 다양한 웰니스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인 테라건은 30만~80만 원 대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인기 제품은 80만원 대 프리미엄 제품이다. 최대 2400 PPM(분당 충돌 횟수) 진동 속도와 16mm의 진폭으로 심근육까지 직접 자극해 피로를 빠르게 풀어준다. 또 삼각형 모양의 그립을 장착해 손이 잘 닿지 않은 등 뒤나 허리쪽도 혼자서 마사지할 수 있다. 테라바디 제품은 현재 전 세계 60여개국, 1만여개 이상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테라바디는 한국 시장 확대를 위해 고객 체험 마케팅 등 브랜딩에 집중할 계획이다. 곽 이사는 “국내 마시지 건들에 비해 가격이 높지만 고객 체험을 통해 테라바디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면 호응이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오프라인 시장 진출 등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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