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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모 연 1만 호→2만 호 확대

9·26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후속조치

HUG, 이달 13일부터 1만5000호 공모 개시

공사비 증액 기준 현실화 등 사업 여건도 개선

‘민간임대리츠1호’로 공급됐던 트윈시티남산(당시 케이비동자민간임대)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올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연 1만 호에서 2만 호로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HUG는 이에 따라 상반기 1차 공모(5000호)에 이어 13일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2차 공모를 당초 5000호에서 1만 5000호로 확대해 모집한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일부 지역에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늘어나면서 건설사들의 부담이 커지자 사업 여건에 따라 임대주택 건설사업으로 전환해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국토부와 HUG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당초 호당 7000만 원~1억 2000만 원 수준이던 주택도시기금 융자 한도를 한시적으로 호당 2000만 원씩 확대하고, 공사비 증액 기준을 현실화 하는 등 사업여건도 개선하기로 했다. 당초 공사비는 연 5% 초과분의 50%만 반영할 수 있었으나 개선된 후로는 3% 초과분의 100%까지 증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모-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소요기간을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해 올해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이번 민간제안 사업 공모 확대 및 기금융자 확대 등 사업여건 개선을 통해 양질의 민간임대주택이 적시에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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