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서 코스맥스(192820)가 올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50분 기준 코스맥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00원 오른(+9.60%) 12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005940)을 비롯해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등 증권사들이 코스맥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것이라는 보고서를 썼다.
메리츠증권은 코스맥스가 3분기 매출액 46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늘고 영업이익은 352억 원으로 78.3%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에 대해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하며 적극 매수를 추천한다"고 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글로벌 화장품 산업 트렌드, 고객사, 실적 모두 더할 나위 없이 견조한 상황”이라며 “계절성과 전년 동기 해외법인 매출채권 대손상각비 환입의 기저를 감안하면 양질의 이익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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