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택 중앙대병원장(신경외과 교수)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사회의 제3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오는 2025년 8월까지 이사장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권 신임 이사장은 중앙대의대를 졸업하고 중앙대병원에서 응급실 실장, 뇌신경센터 실장, 진료부장 등의 보직을 두루 거쳐 제23대 원장을 맡고 있다. 앞서 대한두개저학회와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제20대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직무를 수행 중이다.
권 이사장은 “장기조직 기증 활성화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생명나눔을 실천한 기증자와 힘든 결정을 내린 기증자 유가족이 영웅으로 기억될 수 있는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