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최신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관내 행정 경계, 주요 도로 노선명 등 정보를 알려주는 ‘전자 행정지도’를 자체 제작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종이 형태 행정지도는 지도에 표기된 행정구역, 지명, 도로 노선 등이 변경되면 2년을 주기로 추진하던 행정지도 제작 사업 전까지는 변동 사항을 반영하기 불가능했다.
이번 시에서 제작해 배포하는 전자 행정지도는 변동 정보의 즉각적인 반영은 물론 배경 지도를 최신의 항공사진이나 일반지도 형태로 다양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자체 제작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광주시 전자 행정지도는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시 전역 행정지도와 16개 읍면동별로 구분된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다. 행정지도 열람은 물론 시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파일형태로도 제공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간정보 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주도하고 있는 광주시의 행정 능력을 시민을 대상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공간정보와 행정정보를 접목한 공공서비스 분야를 발굴해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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