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전남도교육청이 본격적인 수능 관리체제를 가동했다.
전남도교육청은 17일부터 수능 시험이 끝나는 오는 11월 16일까지 시험을 안정적으로 준비하고 관리할 관리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남 지역 수험생은 1만 3463여 명으로, 오는 11월 16일 도내 7개 시험지구(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담양, 해남) 46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실은 총 651실이 설치되며 관리요원 1077명, 시험관독관 1794명, 경비경찰 374명 등이 배치된다. 코로나19에 대응한 분리시험실과 별도시험장, 병원시험장 등은 운영하지 않는다.
전남도교육청 수능시험 관리본부는 안정적인 시험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게 되며, 시험장 방송시설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수능시험 한 달을 앞두고 유튜브 채널 ‘전남교육TV’를 통해 ‘힘내라, 수험생!’이라는 영상 메시지를 발표한 뒤 “수험생 여러분을 승리자로 만들어주는 것은 결국 여러분 자신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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