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하구 옛 다대소각장 부지 매각을 위한 입찰을 내달 27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토지 1만2882.6㎡와 건물 2채(전체면적 8580.6㎡), 공작물 1개 등이다. 예정가격은 367억8500여만원이다.
시는 문화복합 휴양시설을 유치하고자 이 곳을 관광숙박업으로 용도를 지정해 입찰한다.
낙찰자는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 후 2년 내 착공하고 5년 안에 준공해야 한다.
또 10년 이상 문화복합 휴양시설로 운영해야 한다.
시는 앞서 4차례에 걸쳐 옛 다대소각장 부지 매각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으나 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번번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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