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멀티스튜디오 CJ ENM 스튜디오스가 국내 최대 규모의 스토리 공모전을 연다. 드라마·영화·다큐멘터리·웹툰의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공모전의 총 상금 규모는 2억 원에 이른다.
19일 CJ ENM 스튜디오스는 차세대 K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제1회 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인당 공모 분야에 관게 없이 총 3편까지 출품 가능하며, 2인 이상 공동 집필 작품도 제작할 수 있다.
드라마 부문은 60분 내외 2회분 대본과 기획안을, 영화 부문은 120분 내외의 장편 시나리오와 기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다큐멘터리 부문은 포트폴리오 또는 무드릴과 기획안을 내야 하며, 웹툰 부분은 완성 원고 3회분과 콘티 최대 5회, 시놉시스와 캐릭터시트를 내야 한다.
총 9편의 수상작을 선정 예정으로, 전체 부문에서 대상(5000만 원) 한 편을,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부문에 따라 2000만~3000만 원)과 우수상(1000만~1500만 원)을 한 편씩 선정한다. 당선작이 영상화될 경우 상금과 별도의 인센티브가 추가 제공된다.
접수는 내년 3월 4일부터 18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J ENM 스튜디오스는 제이케이필름·본팩토리·블라드스튜디오·모호필름·엠메이커스·용필름·에그이즈커밍·만화가족 등 8개 레이블이 통합해 탄생한 국내 최정상 크리에이터 연합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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