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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2구역 재개발 일반분양가 평당 4337만원…최고 25층·1953가구 공급[집슐랭]

용산구 첫 신통기획 선정지

일반분양 물량 93가구 그쳐

청파동1가 89의18 일대 신통기획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용산의 첫 신속통합기획 선정지인 청파2구역의 일반분양가가 3.3㎡당 4337만원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일대는 서울역 인근 저층·노후 주거지로 재개발이 완료될 시 최고 25층, 1953가구가 공급된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용산구는 최근 ‘청파2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공람절차를 시작했다. 구는 내달 27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은 뒤 이를 반영한 정비계획안을 서울시에 보낼 예정이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넘으면 정비계획이 확정된다. 해당 구역은 용산의 첫 신속통합기획 선정지다.

계획안에 따르면 기존 1408가구, 저층·노후 주거지로 구성된 청파2는 최고 25층, 1953가구의 대단지로 재개발된다. 이중 1366가구가 조합원 분양, 93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494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전용면적은 일반분양 기준 △39㎡(27가구) △49㎡(35가구) △59㎡(28가구) △74㎡(1가구) △84㎡(1가구) △124㎡(1가구)로 구성됐다.

비례율은 99.7%로 산정돼 3.3㎡당 일반 분양가는 4337만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전용 49㎡는 8억 9684만원, 전용 84㎡은 12억 9497만원 수준이다. 다만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사업시행계획 변경, 부동산시장 동향 등에 따라 분양가는 달라질 수 있다.





청파동1가 89-18 일대는 노후 주택이 70%에 달할 정도로 개발이 뒤처진 곳이다. 시는 7월 일대에 대한 신통기획안을 발표하며 7층 이하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7층 규제를 없애고 최고 25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 남산 조망 가구와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 주동도 계획해 사업성을 높였다. 단지 남쪽의 푸른언덕길공원이 조성되며 이는 서쪽의 공덕동 일대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와 연계된다.

한편 시는 청파2구역와 인접한 공덕동 11-24 일대에는 최고 30층 높이, 1530가구 단지를 조성하는 신통기획안을 확정한 바 있다다. 신통기획 자문형으로 추진한 첫 재개발 사업지인 공덕동 115-97 일대는 최고 25층 높이 680가구 내외로 지어진다. 3개 구역은 서울역 인근에서부터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에 인접한 공덕1구역까지 이어지며 총 4100가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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