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0.3% 증가한 8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1114억 원으로 11.0% 감소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원부자재 수급 비용이 안정화되고 내부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가맹점 부분육 공급비용 일부 본사 부담,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80%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매출 감소에 대해서는 소비 회복이 더딘 탓으로 봤다.
교촌에프앤비는 올 4분기에는 신제품 출시 및 연말 성수기 등으로 매출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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