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 2월 12일까지 일정으로 ‘성산동 고분관의 조우-제22호 고분’ 특별전 개막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2019년 성주군이 처음 발굴조사한 제22호분 고분의 조사 성과를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
전시품목은 제22호 고분에서 출토한 168점과 발굴조사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로 구성됐다.
‘능선 위에 잠들다’에서는 고분 발굴조사 모습을 담은 사진과 당시 토목기술을 엿볼 수 있는 자료로 이뤄졌다.
또 ‘안식을 꿈꾸다’ 와 ‘다음을 준비하다’ 에서는 유물들을 원래 형태로 재현한 자료와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이해도를 높였다.
이 전시는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다목적 강당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발굴 조사된 실제 별티 유적을 비롯한 성산동 고분군에서 그동안 조사된 자료가 전시된 상설전시실도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을 통해 어린이체험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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