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355억 원 규모의 ‘창업성장사다리펀드 시리즈 에이 1호’를 결성하고 기업 발굴과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시리즈 에이 1호’에 이어 앞으로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와 기업당 투자 규모에 따라 창업성장사다리펀드를 오는 2025년까지 연차별로 조성한다. 예비부터 초기단계 기업에는 기업당 1억~5억 원 규모로 투자하는 ‘시드 펀드’ 5개(총 100억 원), 초기 기업에는 10억~30억 원 규모로 투자하는 ‘시리즈 에이 펀드’ 3개(총 900억 원), 도약 단계 기업에는 20억~50억 원 규모로 투자하는 ‘시리즈 비 펀드’ 2개(총 1000억 원)로 구성된다. 광주시는 민선 8기 강기정 시장의 공약으로 5000억 원 창업펀드 조성을 추진, 총 3259억 원 규모의 펀드 7개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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